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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에서 우동 먹기! 우동신 「うどん 慎」방문한 날

holiday_ 2022. 12. 21. 00:38


신주쿠에서 유명하다는 우동 신이라는 우동 전문점을 같이 다녀왔다.

원래 맛집을 잘 모르고 줄 서서 기다리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본으로 여행 오는 여행객들보다 유명한 맛집을 사실 잘 모른다. 하지만 정말 오랜만에 유명한 곳 한 번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들렸던 곳.

가게는 사실 엄청 작았다. 신주쿠 남쪽 출구로 나와서 요요기 방향으로 걸어가면 골목에 가게가 나온다. 골목 한 가운데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보니 우동 신 가게였다. 역시 한국인들한테 특히 유명한 곳인지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아 보였다.

목차

     

    주의사항

    언니가 가게 오픈하는 11시에 도착해서 대기표를 뽑았는데 이미 2시간은 기본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빨리 먹고 싶은 사람은 적어도 오픈 30분 전에 먼저 도착해 있는 것이 나을 듯 싶었다. 대기표를 뽑고 신주쿠 주변을 돌아다녀도 충분한 시간이니 대기표를 꼭 뽑을 것!!

    가게 분위기와 음식들

    우동 표지판. 흐물거리고 탱탱?!한 면을 표현한 듯하다.

    한국인 고객을 위한 설명이 정말 잘 되어 있었다. 자루 우동이 유명한 듯 했지만 날씨도 쌀쌀하고 따뜻한 우동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강추' 우동을 선택했다. 느끼한 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치즈 가득 우동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언니는 인기 많은 자루 우동으로 선택했다. 사진 만으로도 쫄깃함이 보이는 듯 하다.

    추가로 주문했던 홋카이도 치즈 튀김. 맛은 괜찮았지만 조금 가격이 있었다. 6,000~7,000원 사이.

    주문했던 강추 우동. 정말 치즈가 가득이었다. 같이 나온 베이컨 튀김도 생각보다 너무 커서 조금 놀랬다.

    섞어보니 이런 느낌. 면 자체는 정말 쫄깃했다!
    하지만 내가 여기에 날계란도 추가했기 때문에 먹다 보니 느끼함이 배가 되어 버렸다.

    언니가 주문 했던 자루 우동.

    정말 면 자체는 쫄깃하고 좋았고 또 가게가 작았기 때문에 면을 만드는 모습이나 준비하는 모습이 조금씩 보이는 부분도 좋았다. 그만큼 바로 만들어서 준비하는 느낌을 줬기 때문에. 하지만 양이 정말 많았고 또 나처럼 욕심 부려서 이것저것 추가로 시켜버리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언니도 나도 맛있었지만 과식 해버린 느낌이 강했다.

    한국인 직원 분도 있어 보였기 때문에 일본어가 곤란할 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보였다.
    난 오랜만에 너무 오래 기다려본 탓에 (2시간 걸린다고 안내 받았지만 막상 들어간 건 거의 3시간 후..) 먹기도 전에 조금 지쳐버렸지만 여행으로 오는 분들은 신주쿠에 들리는 겸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메뉴, 사진, 지도가 참고 가능한 타베로그 페이지

    신주쿠 미나미 남쪽 출구에서 걸어서 5~6분 거리

    https://tabelog.com/tokyo/A1304/A130401/13125862/

    うどん 慎 (南新宿/うどん)

    ★★★☆☆3.74 ■予算(夜):¥1,000~¥1,999

    tabe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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