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사쿠라기쵸역에서 맛보는 홋카이도 요리 札幌弥助 桜木町店

목차

방문 이유

크리스마스 마켓을 가고 싶다고 한 나 때문에 요코하마에 오게 된 우리. 아주 예전에 가봤던 에비스나 히비야 공원도 생각했었지만 작년에 갔던 히비야 공원에서 길게 늘어섰던 줄이 생각났던 바람에 요코하마로 정했다.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은 다른 글로 정리해두고 싶다.

 

따뜻한 와인이나 소세지라도 간단하게 먹을까 생각했었지만 수요일임에도 사람이 너무 많았고 예전과는 다르게 마켓 한 가운데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탁자가 있었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이랑 먹는 사람들로 더 붐비는 느낌이 들었다. 줄을 빠져나가고 트리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자 바다 쪽으로 아주 넓게 먹는 장소가 있었다. 분명히 일찍 갔음이 분명한데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우린 간단하게 사진만 찍고 다른 곳에서 음식을 먹기로 하고 빨리 빠져나왔다.

 

미나토미라이역みなとみらい에서 사쿠라기쵸역桜木町까지 걸어갔다. 

거기서 둘러보다 들어가게 된 홋카이도 요리 가게. 크로스게이트 워싱턴호텔 4층에 위치했다.

 

우연히 선택했던 가게였는데 너무 아늑하고 분위기도 좋았으며.. 복도에 문이 달린 개인실에 들어가서 식사할 수 있었다. 너무 만족스러운 분위기와 위치였다.

 

가게분위기

안주와 술

항상 먼저 주문하는 우메슈(매실주)와 생맥주. 요구르트 우메슈였는데 어린이 입맛인 나한테 딱 맞게 아주 달았다. 생맥주를 예쁜 컵에 담아 주었다.

 

메인 메뉴

사시미모리 세 종류 였던 것 같다. 처음 나왔을 때 냉장고에서 막 나온 듯 차가웠기 때문에 천천히 먹었던 음식.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고기와 사시미.

 

분명히 다섯종류의 사시미모리였는데 여섯 종류 준거 아니냐며 웃었었다. 절대 실패가 없는 사시미! 또 가장 좋아하는 마구로. 다 너무 부드럽고 알차고 맛있었다. 홋카이도여서 더 싱싱했던 건지?! 

 

작은 게요리도 주문했다. 간단하게 맛있게 먹었다.

 

홋카이도의 튀김요리라는 잔기ザンギ도 먹었다. 보통 다른 카라아게랑 조금 더 다른 맛이긴 한 것 같았다. 조금 더 달고 고기가 부드러운 느낌?? 잔기도 맛있었다. 홋카이도 요리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라면이 아주 맛있어보인다는 말에 주문했던 미소라면. 생각했던 된장, 미소맛과는 다르게 엄청 진한 돼지육수 국물 맛이 났다. 면도 엄청 얇고 탱탱해서 먹을 맛이 났다. 처음 넣어져 있던 버터는 점점 녹아서 없어지는데 그게 더 국물 맛을 진하게 하는 것 같았다. 라면 역시 맛있었다.

디저트

마지막은 역시 디저트! 쵸코 파르페를 시켰더니 크림 가득한 파르페가 왔다. 달달하고 맛있었다. 파르페 안엔 바닐라 아이스크림.

파르페와 같이 시킨 치즈케익. 딸기가 땡땡하게 얼어 있었다. 마무리를 달콤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 외론 야키토리도 주문했었다. 야키토리는 엄청 특별한 메뉴(?)는 아니니까 라는 생각으로 사진을 생략했던 것 같다. 하지만 정말 주문했던 요리들 다 빨리 나와주고 또 맛도 있었다.

 

바닷가 주변이여서 그런지 칼바람이 장난 아니였던 요코하마였는데 아늑한 분위기에서 따뜻한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우연히 발견했지만 대만족! 같은 건물에 여러 다른 요리점도 많았지만 가까이 들릴 일이 있다면 추천해 주고픈 음식점이다. 일본 술도 종류가 정말 많아 보였기 때문에 술을 즐겨하는 분이라면 역시 추천이다. 우린 개인 방에서 식사했기 때문에 바깥 풍경이 보이지 않는 곳이였지만 회사 회식같은 여러명이 오는 자리라면 바깥이 보이는 아주 큰 방도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격식을 차리거나 회식 자리로도 좋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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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음식점 정보

미나토미라이역에서 5분, 사쿠라기쵸역에서 1분. 역 바로 앞에 있었다.

 

크로스게이트 워싱턴 호텔 4층

クロスゲート ワシントンホテル 4F

https://tabelog.com/kanagawa/A1401/A140102/14078298/

札幌弥助 桜木町店 (桜木町/居酒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