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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관계로의 변화가 주는 사실

holiday_ 2022. 12. 6. 11:11



관계 초기엔 항상 심장이 두근거리고 다시 볼 생각에 긴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느낌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는 그러한 느낌에 중독되어 떨리고 새로운 사랑을 늘 갈구하지만 그 것은 상대에게는 물론 나에게도 옳지 못한 것이다.

 

누군가와 함께 있음이 편안해지는 것, 사실 그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우리는 그 것에 도달하는 것에 대해 기뻐해야 한다.

다른 사람과 견고한 관계를 맺었을 때, 여전히 흥분과 기대의 순간들이 있을 것이다. 특정한 날에는 여전히 설레고 가슴이 두근거릴 것이다. 하지만 그 것이 항상은 아닐 것, 편안함이 지속될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편안해야 한다. 사람과 함께 있을 때는 편안함을 느껴야 한다. 너 자신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숨길 것도 없고  검열할 감정도 없으며 부정할 필요도 없는 것처럼. 우리가 우리 안의 진짜를 알아야 하는 것처럼 상대 역시 그 모습을 받아들여야 한다. 반대도 마찬가지.

옳은 상대방은 당신이 느끼는 감정을 무시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것이 우리를 괴롭힐 때 과민 반응이라며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옳은 상대라면 우리의 곁에 있을 것이고 말을 들어주려 노력할 것이다.

힘들고 지친 날이면 편안함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문제를 사라지게 할 수는 없겠지만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어 줄 것이다. 우리가 느끼는 슬픔이나 우울감을 털어놓을 수 있게 하며 격려해 줄 사람임이 분명하다. 힘든 나날이든 최선을 다한 날이든 우리를 안전하게 느끼게 해줄 것이다.

 

편안해진 상대라는 것은 표면적인 사랑을 넘어선 것. 예쁘고 멋진 상대라는 보이는 것을 넘어서서 조금은 흐트러진 모습조차 그 사람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해 주는 것. 서로에게 어떻게 보일까 걱정하는 것은 그러한 단계라곤 볼 수 없다.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강요하기 보다 자연스런 그 모습을 사랑한다고 느끼는 때가 바로 그 때일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당신을 편안하고 편안하게 해 줄 것이다. 이미 서로의 최고와 최악의 모습, 우리가 슬픔에 빠지거나 아주 행복한 모습을 이미 보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진정한 사랑은 우리에게 우리 자신이 될 자유를 줄 것이고 방심할 자유를 줄 것이다. 또한 서로가 서로의  되고 싶었던 사람이 되게 해줄 것이다.